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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노래랄까나

Space Oddity - David Bowie 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와 크리스 해드필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라는 제목 해석으로 많은 이들을 낚아 욕을 먹은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그들이 상상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그렇지만, 정말 좋은 영화다.

별로 볼 생각은 없었는데 친구 연필이가 보자고 해서 봤다. 정말 재밌었다. 그래서 그 후에 부모님과도 같이 봤다.

제목에 낚인 우리 아부지는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울 어무니는 정말 좋아하셨다.(그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시 경비행기 타고 사진 찍는 숀펜의 모습에 뿅~)


아무튼 이 곡은 벤 스틸러가 헬기를 탈까말까 고민하던 장면에서 나온 노랜데 정말 그 장면과 이 곡의 융화는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적절한 환상과 주인공의 마음 다짐과 극적인 액션...?이랄까.


사실 이 곡은 영화 내 주인공인 벤 스틸러가 "한발 딛음"이라는 컨셉과 맞진 않다. (영화 개봉 직후 이 곡을 언급하며 포스팅하셨던 많은 블로거들의 해석을 다시 썼다.)

가사에는 암담함이 그득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곡을 밝게 변화해서 부른 분도 계시다고 하지만 난 아직 찾아보지 않았다.)


영화에서 보던 즐거운 기분의 Space oddity와 이 곡만 따로 착잡한 마음으로 듣는 것 모두 그럭저럭 즐기게 된다.




진짜 우주 비행사가 우주선에서 부르는 스페이스 오디티...인데 개사를 조금 하셨다.

해리스 해드필드라고 캐나다인들에겐 유명한 과학자인가 부다. (우리나라에도 다녀오신 분이 있지만...)

(유투브 댓글을 살펴보면 그의 콧수염엔 세계 과학 지식의 50%가 담겨있다고한다.)

이미 2013년에 5월에 지구로 귀환했다.

아이패드로 촬영했다는 말이 있는데... 진짤까?




이건 진짜 데이빗 보위가 부르는 스페이스 오디티 (자막과 함께)